청와대 비서실장 이병기, 핵심 '친박' 그는 누구?

[사진=이병기]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청와대 비서실장에 임명된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은 '친박(친박근혜)' 핵심 인물 중 한 명이다.

이병기 실장은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해 외무고시를 패스했다. 이후 주제네바대표부, 주케냐대사관에서 근무하다가 정치계에 몸을 담았다.

1985년 민정당 총재보좌역을 맡은 이 실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의전수석비서관을 지내다가 1995년 국가안전기획부장(현 국가정보원장) 제2특보로 자리를 옮겼다.

1996년에는 2년간 국가안전기획부 제2차장을 지냈으며 2002년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정치특보를 지내기도 했다. 그러다 2005년 5월 여의도연구소 고문으로 취임해 박 대통령이 의지하는 핵심 인물로 거듭났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박 대통령이 대통령 비서실장에 이병기 현 국정원장을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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