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윤왕로)이 국도 이용자 편의를 위해 도로관리 기관 간 상호 협력으로 단절 없이 교통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대전국토청은 국도 이용자 편의 확대를 위해 지난해 추진한 교통정보시스템 기능개선사업 성과 발표회를 26일 개최했다.
이번 성과 발표회는 국토교통부 본부와 5개 지방국토관리청, 세종시, 천안시, 청주시, 한국도로공사, 건설기술연구원, 지능형교통체계협회 등 관련 유관기관 실무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통정보시스템 기능개선 주요성과는 △도로관리기관 간 도로전광표지 상호 연계 시스템 △교통정보 품질관리 시스템 △교통네트워크 기반 관리 시스템 △RFID 기반 설비관리 시스템 등이다.
도로전광표지 상호 연계시스템은 도로관리기관이 상이한 구간을 이용할 경우에도 단절 없는 교통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운전자가 전방의 교통상황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시범사업으로 청주시와 연계된 이 시스템을 타 지자체 및 고속도로 구간에 대해서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교통정보 품질관리 시스템 및 교통네트워크 기반 관리 시스템은 교통정보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교통정보 이상 데이터의 검출, 정확도 검증․보정 및 교통네트워크를 현재 기반으로 현행화하는 시스템으로 보다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RFID 기반 설비관리시스템은 국도 교통정보시스템의 안정적 운영 및 운영비 절감을 위해 현장시설 관리, 정비․점검 등 모든 유지관리 업무를 시스템화한 것으로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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