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신임 정무특보는 직전 새누리당 사무총장을 지낸 당내 대표적인 주류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다.
윤 특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조지타운 대학원에서 외교학 석사, 조지 워싱턴 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하버드대 및 미 의회 조사국 객원 연구원,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 초빙 조교수를 거쳐 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2002년 대선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 정책특보로 정치권에 입문한 뒤 2004년 17대 총선에 인천 남구을 한나라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했다. 이후 같은 지역구에서 2008년 당선한 뒤 19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때 당시 박근혜 후보 측에서 활동한 이후 국회에 입성해 2008년 7월 박희태 대표 체제 하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캠프 공보단장, 수행단장 등을 맡으며 박 후보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되며 '주류 친박'으로 부상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새누리당 원내대표 시절에는 1년간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했다. 그 후 지난해 5월부터 특보 임명 직전까지 새누리당 사무총장을 지냈다.
◆윤상현 정무특보 프로필 = ▲충남 청양(52)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조지 워싱턴대 국제정치학 박사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 초빙조교수 ▲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정책특보 ▲제18대·19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대변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캠프 공보단장·수행단장 ▲국회 정보위원회·운영위원회 간사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새누리당 사무총장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