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상장후 첫 주총서 '조경사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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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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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작년 삼성에버랜드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한국거레소에 상장한 제일모직이 상장 후 첫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 부문에 '조경사업'을 추가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일모직은 수목피해 진단 및 처방, 치유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렸다고 공시했다.

더불어 도시림등 조성 관련 수목 등의 식재 및 편의시설의 설치, 생활림 조성, 가로수 조성 사업 등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제일모직 측은 사업목적 추가 이유에 대해 "조경관리사업 입찰 자격 요건을 충족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작년 3분기 기준 제일모직이 현재 민간 및 공공부문 조경공사 및 조경관리로 올리는 매출은 전체 매출의 3.4%다.

조경사업을 포함한 건설부문에서 올리는 매출은 23%이고, 이밖에 패션부문 35%, 급식·식자재유통부문 32% 등이다.

삼성그룹의 핵심 계열사 제일모직은 지난해 12월 한국거래소에 상장했다.

1954년 고(故) 이병철 창업주가 설립한 삼성그룹 모태기업인 제일모직은 2013년 패션사업부를 삼성에버랜드에 매각하고, 작년 삼성SDI로 흡수합병됐다.

이후 삼성에버랜드가 제일모직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상장해 제일모직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제일모직 정기주주총회는 다음달 13일 개최된다.

주주총최 안건으론 사업목적 추가 외에 김봉영 제일모직 리조트건설부문 대표이사 재선임 및 이대익 KCC인재개발원장 부사장 재선임 등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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