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의원 "이병기 임명…박근혜 정부 인사참사 끝이 안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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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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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이병기[사진=심상정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박근혜 정부의 인사에 대해 비난했다.

27일 심상정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임명, 박근혜 대통령이 장고 끝에 악수 뒀습니다. 대통령이 구중심처에서 벗어나 민심의 대로로 나오라는 것이 국민의 뜻인데, 음지에서 일해온 국정원장을 들인 것은 마이웨이 선언입니다. 박근혜 정부 인사참사의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비서실장에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이 파격적으로 임명됐다. 또한 국정원장에 이병호 전 안기부(현 국정원) 2차장이, 청와대 홍보수석에는 김성우 현 대통령 사회문화특보가 발탁됐다.

비서실장에 임명된 이병기 국가원장은 "2년 동안 자리를 3번이나 옮기게 됐다. 어려운 상황에서 자리를 맡아 책임이 막중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파격 인사에 박근혜 정부에 대한 비난 여론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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