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최고위원 "이병기 비서실장이라…청개구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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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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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청래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이병기 비서실장 임명되자 비난글을 올렸다.

27일 정청래 최고위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병기 비서실장이라...>군 출신 인사로 청와대 장악하고 정부 요직에 전진배치시키고 공안검사 출신을 비서실장에 임명하더니 이제는 국정원까지 끌어들여 국정을 농단하려고 하는 신(新) 유신정권 시대를 선포. 공안정국을 유지하고 국민과 싸우겠다는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국정원 불법대선 부정선거에 대한 사과는 없고 국정원장을 비서실장에 임명하는 청개구리 인사.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공포정치의 공포탄을 쏜 신유신정권의 부활...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 국민을 이기는 정권은 없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에 이병기 국정원장을 임명했다. 이어 새 국정원장에는 이병호 전 국가안전기획부 제2차장이, 홍보수석비서관에는 김성우 청와대 사회문화특보를 내정했다.

하지만 청와대 파격 개편에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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