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올해 유행할 독감백신 생산 돌입

[일양약품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일양약품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유행할 독감백신 생산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6일(스위스 현지시간) 2015년에서 2016년까지 북반구에서 유행할 독감백신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백신 균주 3가지 중 2가지(H3N2 , B)가 바뀐다. 

이에 따라 일양약품은 새로운 독감백신 생산에 본격 돌입한다. 

유정란 생산방식의 일양약품 백신공장은 연간 최대 6000만 도스의 백신생산이 가능한 'EU-GMP'급으로 성인용 및 소아용 독감백신을 판매 중이다. 최대 물량으로 백신 원액을 생산하면 인플루엔자 대유행시 공급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백신산업의 글로벌 허브를 목표로 올해 백신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매년 남반구 및 북반구 유행 추천 균주를 확보해 대부분의 백신을 해외로 수출하는게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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