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부산 온 종합병원(병원장 정근)과 (사)부산노인복지진흥회(회장 김만률)는 지난 27일 부산진구 가야동 항도노년평생대학 강당에서 개최된 ‘2015년 노인대회 및 제19차 부산노인복지진흥회 정기총회’에서 양 기관의 상호협력과 지역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온 종합병원 임종수 행정원장과 병원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하고 김만률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온 종합병원은 부산노인복지진흥회 회원, 항도노년평생대학 수강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성실한 진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사업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만률 회장은 "부산노인복지진흥회 회원을 대표해 지역을 대표하는 온 종합병원과 협약식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회원들의 건강과 권익 증진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수 행정원장은 "밝고 건강하게 각자의 삶을 살아가며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어르신들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며 "효는 백행의 근본이라고 했으며 노인을 공경하는 것은 효와 상통하는만큼 질병에 시달리는 지역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일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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