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김풍은 tvN 'SNL 코리아'에서 부탄의 시사평론가로 등장해 간통죄 폐지에 대해 한마디 던졌다.
그는 "간통죄 폐지되어 관련 전과자들 사면되고 특정 주식 종목들은 상한가를 친다"며 "민사 소송 줄 이으면 변호사님들 주머니 두둑해질 것이니 이것이 진정한 위아더 월드다"라고 풍자했다.
실제로 헌법재판소의 간통죄 위헌 결정이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콘돔을 제조하는 유니더스의 주식은 14.9%까지 치솟았으며 거래량도 전날보다 10배 가까이 급증했다. 사후피임약을 만드는 현대약품의 주가 전날보다 9.7% 급등한 수치를 보였다.
한편 이날 'SNL 코리아'에서는 가수 에일리가 호스트로 출연해 코믹한 개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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