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2월 28일과 1일 하이원스키장 일원에서 열렸으며, 국내·외 산악스키 선수 및 동호인 14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버티컬경기와 인디비주얼경기에 참가해 실력을 선보였다.
대회 첫째날은 남·여 버티컬경기가 자연설로 덮힌 하이원CC에서 열렸다.
버티컬은 스타트 라인에서 동시 출발 후 단 한 번의 오르막 경기구간을 빠르게 도착하는 경기로, 이번 대회에서는 자연설로 덮인 하이원 골프장에서부터 백운산 헬기장까지 약 2500m 구간이 경기장으로 사용됐다. 이 구간의 표고 차는 100 ~ 200m다.
하이원스키장과 하늘길 일원에서 진행된 인디비주얼경기에서 시니어부는 15 ~ 20km 거리를 경쟁했다. 하이원 관계자는 "주니어부를 비롯한 동호인들은 10km 내외의 코스를 달리며 하이원의 은빛설원을 누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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