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라스트 헬스보이' 김수영 "살 빼면 김수현처럼 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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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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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개그콘서트' 공식 페이지]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개그콘서트 라스트 헬스보이' 김수영이 가열찬 포부를 밝혔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bs2tvgagconcert)에는 대한민국의 핫 이슈로 떠오른 코너 '라스트 헬스보이'의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4주 만에 약 25kg 감량에 성공한 김수영은 "살 빠지면 누구처럼 되고 싶냐?"는 이승윤의 질문에 곰곰이 생각하더니 "살을 빼면 배우 김수현씨?"라고 자신있게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승윤은 "네가 한 말 중에 가장 웃긴 것 같다"고 받아쳤다.

인생에서 단 한 번도 날씬했던 자신의 모습을 본 적이 없다는 김수영은 "엄마 뱃속에서 나왔을 때의 몸무게가 5.3kg이었다"며 슈퍼우량아였음을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김수영은 "김수현씨 정말 팬이다. 기회 되면 언젠가 밥을 한 번 먹고 싶다. 완전 팬이다"라며 뚱심을 전했다. '개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인터뷰 영상에는 이밖에도 김수영의 하루일과, 김수영 전용침대 등 TV에서 볼 수 없었던 비하인드 영상이 담겨있다.

한편 오늘(1일) 방송되는 '개그콘서트 라스트 헬스보이'에서는 '설 연휴'라는 가장 큰 위기의 순간을 맞이했던 김수영과 꾸준히 체중을 늘려가고 있는 또 다른 '헬스보이' 이창호의 놀라운 체중 증감량 결과가 공개된다. 오늘 밤 9시 15분 KBS 2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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