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현지시간)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함께 공개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는 AP,디스플레이,충전장치 등 최첨단 기술이 탑재됐다.
구체적인 사양으로는 업계 최초로 삼성전자에서 자체 개발한 14나노급 64비트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AP), 최신 LPDDR4와 UFS 2.0 메모리가 탑재됐다.
여기에 무선충전 기능을 넣어 별도의 무선충전 커버 없이도 '무선충전 패드'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이 된다.
유선충전 속도도 전작에 비해 획기적으로 빨라졌다. 10분 충전만으로 약 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자체 결제 서비스인 '삼성 페이(Samsung Pay)'도 첫 선을 보였다. 삼성페이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방식뿐 아니라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과 바코드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기존 마그네틱 신용카드 리더기에서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어 대다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결제 시 카드 번호 대신 임시 번호인 토큰 정보를 사용하는 데다 거래 정보를 단말에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32GB, 64GB, 128GB 등 3가지 메모리 용량으로 4월 10일 출시된다.
삼성 갤럭시s6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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