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제3차 시민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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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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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제적 조치 이행, 수도권 폐기물 안정적 처리 등 수도권매립지 정책개선 논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수도권매립지 정책개선과 안정적 처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수도권매립지 제3차 시민협의회가 지난 2월 11일 제2차 회의에 이어 2월 27일 오후 4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서구지역 5개 시민단체 대표 등 각계각층 17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환경부가 검토한 4자 협의체 선제적 조치 이행 방안과 수도권 폐기물의 안정적·효율적 처리방안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수도권매립지 실질적 정책개선 등에 대해 위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이번 논의에서는 수도권매립지 사용에 대한 무조건적인 종료보다 대안을 마련하면서 합리적으로 해결하자는 의견과 획기적인 환경개선, 매립 방법 변경, 매립세 도입, 어떻게 매립지를 사용종료 할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의견 등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유정복 시장은 시민협의회 위원들에게 이날 열렸던 4자 협의체에서 논의된 쟁점사항을 전달하고, “앞으로 수도권매립지 및 주변지역이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돼야 하고, 선제적 조치에 대한 강력한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수도권매립지 정책 개선을 위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물을 도출해 인천시가 주도권을 갖고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시민협의회에서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협의회 논의사항에 대해 4자 협의체에 인천시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며 인천시민의 입장에서 수도권매립지 정책이 개선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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