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스크린] 입소문 터진 ‘킹스맨’, 300만 넘어 ‘조선명탐정2’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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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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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개봉된 ‘킹스맨’은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주말동안 59만 79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였다. 누적 관객수는 337만 5500여명. 같은날 개봉된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2)은 26만 7700여명으로 개봉 이후 367만 8400여명의 선택을 받았다. 선을 보이고 줄곧 선두를 지켰던 ‘조선명탐정2’의 누적 관객수를 맹추격 중이다.

2위는 ‘이미테이션 게임’으로 31만 2100명(누적 관객수 124만 4400여명)이 관람했으며 ‘엄마들의 포르노’라 불린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16만 1300여명(누적 관객수 24만 6800여명)으로 4위에 랭크됐다.

타임슬립 영화 ‘백 투 더 비기닝’이 13만 9400여명(누적 관객수 19만 7300여명)을 불러들이며 뒤를 이었다.

‘킹스맨’은 스타일과 매너를 갖춘 엘리트 스파이를 양성하는 국제 비밀정보기구 ‘킹스맨’ 조직과 세상을 지배하려는 발렌타인 그룹의 전쟁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범죄자로 낙인 찍혔던 루저 인생에서 세계 최고의 스파이에 도전하는 에그시(태런 애거튼)와 그를 후원하는 킹스맨 에이전트 해리 하트(콜린 퍼스)는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과 그의 오른팔 가젤(소피아 부텔라)의 음모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청소년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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