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남당지구, 연안정비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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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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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6년 실시설계 용역비 5억, 2018년까지 총 63억 5천만원 투입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홍성군 서부면 남당리에서 어사리 일원 1.2km 연안정비사업을 2016년부터 3년간 본격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2016년부터 5억원을 투입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2018년까지 총 58억 5천만원을 투입하여 해빈량 120,000㎥로 백사장을 복원하고 생태체험로 300m와 친수데크 100m을 설치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남당항을 찾는 관광객의 불편을 덜어주고, 마을 주민의 안전한 통행유지와 연안침식 등 자연재해로부터 연안이 보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은 먹거리(대하, 새조개) 관광의 전국 최고의 브랜드 가치가 충분해 관광·휴향·문화·복지 등 다양한 경제 중심 어항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위해 연안정비사업 대상지 현지조사와 친수환경공간조성 타당성조사 최종보고와 제2차 연안정비기본계획 변경계획 평가결과를 대전 KTX 역사관에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연안이 과거보다 훨씬 빠르게 침식이 가속화됨에 따라 지속적인 연안정비사업을 통해 백사장을 복원하여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연안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이로 인해 보다 안락한 어촌 정주권이 확충되어 젊은이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복지어촌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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