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꽃 향내 가득…봄꽃 축제 여행, 침대열차 타고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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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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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매화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겨울의 끝자락, 웅크린 몸을 펴고 봄을 맞을 준비를 할 때가 됐다. 봄,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이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봄꽃이다. 봄꽃 중에서도 새하얗고 향긋한 매화꽃을 보러 올 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우리나라에서 가장 매화꽃이 유명한 곳은 단연 광양 섬진강 매화마을이다.

봄이 되면 눈부시게 아름다운 매화꽃이 피는 섬진강 광양 매화마을은 1930년경 율산 김오천 선생이 매화나무 집단재배를 시작한 매화의 고장으로, 매실 식품을 만드는데 쓰이는 전통옹기 2000여기가 경치를 더한다.

올해 광양매화축제는 3월 14일부터 3월 22일까지 열린다.

이에 맞춰 여행소리는 3월 13일, 20일 침대열차를 운행한다.

침대열차는 그 특성을 살려 무박 2일 상품이 주 상품으로, 저녁에 출발해 익일에 일출까지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광양매화축제 상품은 여수 향일암에서 일출을 본 후에 광양으로 이동해 매화축제를 즐긴 후 여수 오동도를 가는 코스와 순천만을 가는 코스로 나뉜다. 성인기준 침대칸 (1인1칸) 8만4000원부터다.

자전거 마니아라면 3월 21일, 28일 진행하는 자전거 탑재가 가능한 자전거 전용열차를 타고 당일여행을 다녀와도 좋을 듯싶다.

자전거 전용열차란, 일반석 1량 당 72석이 있는 총 4량과 자전거 탑재 가능한 화물칸 4량으로 총 288명이 탑승 가능하다.

이 상품 또한 섬진강으로 떠나는 여행으로 자전거 없이 여행하는 일반 여행객과, 자전거를 이용하는 자전거 자유 여행객들이 갈 수 있다.

자세한 상품문의는 02-3436-2211 또는 www.침대열차.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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