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글로비스는 2015년 신입사원 52명의 입사 축하행사를 지난달 27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날 행사에 신입사원의 부모님과 가족 등 100여 명을 초청해 ‘현대글로비스인(人)’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을 함께 축하했다.
현대글로비스 측은 “가족과 함께하는 입사 축하행사를 기획한 것은 취업난 속에서 당당하게 현대글로비스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을 격려하기 위함”이라며 “또 이들을 훌륭한 인재로 뒷바라지한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김경배 사장은 신입사원들에게 일일이 사령장을 수여하는 한편, 신입사원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회사를 소개하고 경영전략을 설명했다.
김경배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물류해운업은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사업 영역으로 신입사원들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켜야 한다”며 “폭넓은 사고와 깊은 통찰로 보이지 않는 길에 도전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환영사 이후 신입사원들은 현대글로비스의 비전을 직접 연출하고 출연한 뮤지컬을 부모님과 가족들을 위해 공연한 뒤 축하행사의 끝으로 만찬을 가졌다.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은 행사 내내 신입사원 및 부모님과 함께하며 회사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입사원들은 올 초부터 8주간 현대차그룹 공통교육과 현대글로비스 입문교육 등을 받고 주요 사업장 현장실습 등을 마쳤으며 3월 2일 자로 현업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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