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전종규·허진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대출과 예금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씩 인하했다"며 "금리 인하가 중국 증시에서 시기, 경기부양 효과, 유동성 공급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달 28일 기준금리를 내리면서 1년 만기 대출 기준금리는 5.35%, 예금 기준금리는 2.50%가 됐다.
보고서는 "은행들이 자발적 대출을 확대하고 부동산 거래 등이 회복되면서 중국 경기 하락 위험을 완충시킬 것"이라며 "중국 증시의 풍부한 유동성 및 상대적인 가격 매력과 결합해 중기적 재평가 장세를 떠받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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