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패스트푸드·제과점업소 위생상태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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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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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햄버거·피자·아이스크림·도넛·제과점업소 30곳 합동점검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지역 패스트푸드점과 제과점업소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생관리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패스트푸드 섭취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위생상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지난 2월 24일까지 시와 구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햄버거, 피자, 아이스크림, 도넛을 취급하는 패스트푸드점과 제과점 중에서 취급품목별·지역별로 대형업소 30곳을 선정해 실시했으며, 식재료 관리상태,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중점 점검했다.

5개조 10명의 점검반원들이 불시에 일제 교차점검을 실시한 가운데, 이들 업소들에게서 특별한 법 위반사항이 적발되지 않았다. 그동안 체인점 본사의 자체점검 활동과 위생교육에 따른 업주 및 종업원들의 위생상 의식수준 향상 등으로 위생관리 상태가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앞으로도 위생상, 안전상 문제가 없도록 음식의 종류와 규모, 판매형태, 과거 위반이력, 지역별 특성 등을 고려해 점검대상을 선정한 후 시를 중심으로 군·구,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위생분야는 시민들이 민감하게 느끼는 부분인 만큼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심먹거리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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