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잉 787 드림라이너.[사진=영국항공 제공]
영국항공은 오는 30일까지 드림라이너 비즈니스 클래스(클럽 월드),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월드 트래블러 플러스), 이코노미 클래스(월드 트래블러) 3개 좌석 특가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여행기간은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다. 왕복 기준 항공권의 가격은 클럽 월드가 278만7000원, 월드 트래블러 플러스 178만7000원, 월드 트래블러 107만8700원부터다. 공항세·유류할증료가 포함된 가격이다. 국내 여행사 또는 영국항공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특별요금은 이달 30일 자정까지 구매가 완료돼야 한다. 성수기는 추가 요금이 적용되고 출국일 변경 외 날짜 변경은 15만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보잉 787 드림라이너는 이달 30일 서울~런던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다. 부드러운 운항으로 난기류 어지러움을 감소시켰고 좌석 공기 압력을 줄여 탑승객들이 시차증과 눈의 건조함을 줄였다. 탑승객이 다른 타임존에 적응할 수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무드 라이팅 시스템이 적용된다. 대형 창문과 최신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했다.
한편 영국 최대 국제선 항공사 영국항공은 지난 2012년 12월 2일부터 한국에 취항해 서울 인천~런던 히드로 직항 노선을 주 7회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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