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분기마다 청렴도 조사 행정 신뢰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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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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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렴은 의무의자 자존심, 시민 행복”

[사진=군포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올해 분기별로 내부 청렴도 조사를 시행해 직원들이 평소 느끼는 조직 운영·체계의 미흡한 점을 파악한 후 개선방안을 도출한다.

또 시는 2억 원 이상 공사, 7천만 원 이상 용역, 2천만 원 이상 물품 구매 업무를 상시 평가·심사해 문제나 비위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함으로써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시는 전 직원 청렴 교육을 연중 시행하고, 매월 청렴 의식 제고 캠페인과 청렴도서 읽기 운동을 펼치며, 7·12월에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각종 업무의 진행 추이를 확인하는 등 고강도 청렴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덕희 기획감사실장은 “청렴한 생활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며, 공직자 스스로 자긍심을 높이는 일이고, 시민과 내 가족의 행복을 만든다는 의식을 확산하려 한다”며 “청렴이 강화되면 업무의 효율성과 합리성도 대폭 향상돼 행정 서비스 질도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렴의 생활화와 자각을 위해 전 직원에게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청렴 실천 구호 그림을 사용하도록 했으며, 앞으로 부서 출입문에도 청렴 강조 문구가 새겨진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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