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실업팀 소속 김용민선수, 레슬링 국가대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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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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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레코로만형 130kg급 김용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우승으로 국가대표 확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상익) 실업팀 소속 김용민선수(그레코로만형 130kg급)가 지난해에 이어 레슬링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되었다.

지난 28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15년 레슬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2·3차전 각각 우승으로 최종 국가대표로 확정된 것이다. 이로써 김용민선수는 5월 아시아선수권대회와 9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레슬링 국가대표 선발은 1·2차 선발전을 모두 우승한 선수는 3차 선발전 없이 국가대표로 뽑히고, 두 대회 우승자가 다를 경우 3차 선발전을 치른다.

지난 1차 선발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김용민선수는 국가대표로 선발되기 위해 그간 피나는 노력을 했으며, 그 결과로 이번 대회에서 임지영(평택시청)과 이현희(울산남구청)을 누르고 2차전 결승에 올라 김민석(경성대)을 2대0판정승으로 이겨 최종 3차 선발전을 치뤘으며, 김현규(칠곡군청)를 3대1으로 이겨 최종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이다.

최종 우승후 김용민선수가 인천환경공단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 환경공단]


김용민선수는 “1차전 준우승이후 국가대표로 선발되기 위해 나 자신과 인천환경공단의 명예를 걸고 피난을 노력을 했다.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와 기쁘고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과 진정한 스포츠맨정신으로 레슬링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용민선수는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 및 인천AG 은메달을 획득한 레슬링계 간판급 선수이다.

인천환경공단의 박기찬선수(자유형 97kg) 역시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으로 실력을 쌓아 준우승의 성과를 거두었다.

인천환경공단 관계자는 “우리공단은 체육진흥과 국민여가선용을 위해 레슬링선수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시민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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