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납치한 시리아 기독교도 19명을 석방한 가운데, 나머지 인질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23일 시리아 하사카주 북서지역 탈타미르의 마을 11곳에서 소수 기독교종파인 아시리아 기독교도 220명을 납치한 IS는 이들중 19명을 석방했다. 애초 IS는 29명을 석방할 예정이었으나, 19명만이 풀려났다.
1일(현지시간)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IS의 자체 법원이 납치된 기독교도를 풀어주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 배경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나머지 석방되지 않으 기독교도들은 IS가 설치한 샤리아(이슬람율법) 법원에 넘겨져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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