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전국 첫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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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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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시 제공]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시가 전국 처음으로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최근 시청에서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협의했다고 2일 밝혔다.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새로운 사회 문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추진된다.

시는 오는 6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 후보지 선정,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내년 1월 착공해 2017년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72억원을 투입해 부지 1만㎡, 건물 2개 동(연면적 2000㎡) 규모로 건립된다.

건물 1개 동에는 동물(유기동물 포함) 보호센터와 입양 봉사센터, 나머지 건물에는 동물매개 치료실과 교육장을 각각 설치한다. 이 밖에 동물놀이터, 훈련장, 주차장, 부대시설 등도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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