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독감 기승’ 예방법은?…비타민C 섭취 및 실내 적정 온도 유지

독감 예방법[사진=신화사]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아동 독감이 기승인 가운데 그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

2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2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가 의심되는 환자는 2월 8~14일 외래환자 1000명당 41.6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를 연령별로 보면 7~18세 아동·청소년에서 두드러진다.

아동·청소년 연령군에서는 외래환자 1000명당 88.2명이 인플루엔자가 의심되는 환자로 집계됐다. 전체 평균은 물론 0~6세 45.2명, 19~49세 41.5명, 50~64세 22.5명, 65세 이상 10.5명 등의 다른 연령군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아동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C가 함유된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실내 온도를 20~22도로 맞추고, 손을 자주 씻어줄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