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기동 신임 대구고용노동청장]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최기동(53) 제5대 신임 대구고용노동청장이 2일 취임했다.
최 신임 청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현장을 일일이 발로 뛰면서 해결점을 찾는 현장중심의 고용노동행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고용노동부 중점 추진과제인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공감대 확산 및 고용률 70% 로드맵 성과 가속화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1990년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한 최 신임 청장은 고려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나와 고용노동부 고용보험과장, 고령자 고용과장, 여성고용과장, 장애인고용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해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운영국장,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 국제협력관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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