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조정 지원이 확정된 사람들만 취업 지원을 해왔다.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소득 부족 등으로 채무조정 지원을 받지 못한 과중 채무자, 지원이 결정되기 이전의 채무조정 신청인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신용회복위원회는 고용노동부, 경기도 등과 취업 지원 협약을 맺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 지역 거주자는 신용회복위원회가 고용노동부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20만원 이내 수당과 직업훈련비를 지원받는다. 취업에 성공하면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최대 70만원의 근로정착수당을 별도로 제공한다.
또 신용회복위원회로부터 채무조정 지원을 확정 받은 사람은 현행과 같이 위원회에서 발급하는 취업성공 패키지 추천서를 통해 전국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에서 운영하는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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