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홈플러스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홈플러스가 설도원 부사장을 대신해 안희만(사진) 부사장을 홍보 업무 총괄로 전진 배치했다.
홈플러스는 2일 안 부사장을 설도원 홈플러스 부사장 후임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안 부사장은 1959년생으로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경희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학위를 받고 영국의 던디 대학교(Dundee University)에서도 국제경영·금융거래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2001년 삼성테스코(현 홈플러스)에 입사해 리스크매지니먼트·물류·마케팅·생활레저상품 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마케팅 부문장을 맡아 프로모션·TV 광고·마케팅·상시 저가 정책 등을 통해 홈플러스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안 부사장은 앞으로 브랜드 전략 수립과 관리 등 대내·외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사 브랜드 가치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그동안 홈플러스 홍보·대관 업무를 총괄하던 설 부사장은 은퇴 후 회사 이미지 제고와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해 조언하는 경영자문역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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