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착한 기술·디자인 통해 글로벌 사회공헌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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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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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부터 3월 1일까지 인도 첸나이 인근 지역에서 진행된 ‘현대하이스코 글로벌 착한 기술과 디자인 해외탐방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현대하이스코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현대하이스코가 주관하는 ‘글로벌 착한 기술과 디자인 해외탐방 활동’이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하며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2월 22일부터 3월 1일까지 영하이스코 글로벌 착한 기술과 디자인 공모전 수상자 15명과 함께 인도 첸나이 인근 지역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자신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직접 적용해보는 해외탐방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하이스코는 작년말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인도 빈민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적정기술과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 중 6개 팀이 이번 해외탐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해외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인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한 참여형 교육용 가구, 계란판을 활용한 교보재, 현지식물과 신문지로 만드는 모기퇴치용 뜸 등 본인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적용해보는 현지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대학생들이 글로벌 현장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적용할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시작된 착한기술과 디자인 공모전 및 현지체험 활동에는 지난 4년간 400여 명의 국내외 대학생들이 응모했으며, 55명이 해외 현지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다. 특히 매년 참가자의 수가 늘어나며 현대하이스코 만의 지속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하이스코의 공모전 및 현지체험 활동은 ‘한국발명진흥회’와 ‘더나은세상’과 같은 외부 전문기관이 함께 주관하며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단기성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현지 생산법인과의 연계를 통해 착한기술과 디자인을 활용한 아이디어 제품을 인근 지역에 지속적으로 보급하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착한기술과 디자인 공모전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더불어 저개발국가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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