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새내기들 “대학생활이 어떤건지 벌써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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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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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무엇보다 두려웠던 대학생활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미래 직장 중 몇 곳을 탐방하면서, 친구들도 일찍 친하게 사귈 수 있어 참 좋았어요!”

동명대 신입생 동기유발학기를 접하고 있는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새내기 이정빈(20세)씨의 말이다.

동명대(총장 설동근)가 2일과 3일 선후배 공동 참여 학과 체험을 동시다발적으로 하고, 신입생들이 미래직장 조기 체험으로 현대자동차 현장을 누비는가 하면, 학생-부모-교수가 함께 하는 삼위일체형 건축현장체험 등 신입생들의 동기 유발을 위한 이색 프로그램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은 음성분석실자기목소리분석체험(언어치료학과), 스킨푸드제조체험(식품영양학과), 빵 원료의 특성과 제빵원리 이해(식품영양학과), 현대자동차 미래직장 탐방(산업디자인학과), 부모-교수와 함께하는 경주 양동마을 건축여행(건축학과) 등이다.

동명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신입생 65명은 미래직장 조기 탐방 프로그램으로 2일 포스코 포항 제철소를 찾아 포스코내 공장자동화시스템 등을 견학하며 전공관련 산업체 이해와 조기 취업 마인드 향상 등 효과를 가졌다.

동명대가 신입생 동기유발 학기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신입생들이 포스코를 찾아, 미래직장을 탐방했다.[사진=동명대 제공]


동명대 신입생들은 또 2일 ▲항만물류시스템학과가 암벽크레인시뮬레이터 체험을 ▲자동차공학과가 자작차(소형전동카트)만들기체험을 ▲조선해양공학과가 보트제작 및 경진대회를 ▲패션디자인학과가 전사염을 이용한 넥타이 만들기 및 직접 만든 넥타이 어버지께 선물하기를 각각 체험했다.

3일에는 ▲식품영양학과가 오전9시부터 제1공학관 402호에서 스킨푸드 만들기를, ▲식품영양학과가 오전9시부터 제1공학관 305호에서 제빵체험을, ▲사회복지학과가 오전9시부터 남구복지회관에서 노인복지관 방문 및 봉사활동을, ▲산업디자인학과가 오전9시부터 울산 ㈜현대자동차에서 현대자동차 탐방을, ▲건축학과가 오전9시30분부터 경주 양동마을에서 군사부일체 건축여행체험을 한다.

앞서 지난 2월 27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사회과학관 1층 에어로빅실에서 신입생들에게 선배들이 세족식을 갖고 체육학과 후배이름을 불러주며 후배사랑을 표현했다. 26일에는 하루종일에 걸쳐 △팀별 합창단을 구성, 연습/리허설 후 공개무대합창을 통한 하모니 형성, △컬러보드를 이용하여 주어진 주제로 전체 이미지를 실연하는 카드섹션, △팀별로 제시된 주제 이미지를 설계해 진행하는 도미노게임 등 이색 프로그램을 펼쳤다. 또 △조선해양공학과가 거제의 삼성중공업으로 조선소 탐방을 했고 △뷰티케어학과가 부산문화회관의 연극무대 백스테이지를 방문해 분장사 실기 현장을 체험하고 배우들의 작기표현 특강을 접했으며 △유아교육학과는 하단에 있는 유치원을 방문 실습하는 등 외부 현장 곳곳으로 ‘나의 미래직장 찾아가기’ 체험을 가졌다.

신입생 동기유발학기란 신입생들이 자긍심 학습의욕 대학생활적응력 등을 일찍부터 높일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하는 동명대의 차별화 프로그램으로 2013학년도에 6개학과, 2014학년도 26개학과에 시행해오다 2015학년도에는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4일까지 46개 전학과(2160명)로 전면 확대해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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