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골프 세계랭킹 7위 김효주, 랭킹 6위 미셸 위 제칠까?

5일 미국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 나란히 출전…평점차 0.33으로 ‘근소’

 

김효주가 국내 대회에서 퍼트라인을 살피고 있다.                                [사진=롯데 제공]

김효주(20·롯데)가 재미교포 미셸 위(26·나이키)를 넘어설 수 있을까?

두 선수는 5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미국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 나란히 출전한다.

두 선수의 세계랭킹은 미셸 위가 6위, 김효주가 7위다. 랭킹 평점차는 0.33으로 근소하다. 이 대회 결과에 따라 두 선수의 랭킹이 뒤바뀔 수도 있다.

두 선수의 투어 우승 횟수는 미셸 위가 4승, 김효주가 1승이다. 특히 지난해 두 선수는 메이저대회에서 1승씩을 올렸다. 미셸위가 US여자오픈에서, 김효주는 투어 非멤버로서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김효주는 그 덕분에 올해 투어에 데뷔했다.

두 선수가 올시즌 투어 대회에 함께 나간 것은 지난주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가 유일하다. 그 대회에서 김효주는 공동 23위, 미셸 위는 공동 34위를 차지했다. 합계 스코어차는 4타다.

두 선수는 이번주 싱가포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경우 자신의 역대 최고 랭킹을 경신할 수도 있다. 두 선수의 역대 최고 세계랭킹은 미셸 위가 5위, 김효주가 7위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4∼8위
                          ※3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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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선수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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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펑샨샨             6.11
5        수잔 페테르센     5.68
6        미셸 위          5.66
7       김효주           5.33
8        유소연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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