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청소년들에게 따뜻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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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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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창조적 교육도시, 따뜻한 교육복지도시를 지향하는 경기고양시는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층 자녀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금액은 동복비로 개인당 20만원씩 총 523명에게 1억400여만 원이다.

시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자녀에게 교복비를 지원하기 위해 2011년 말 관련 조례 제정 이후 2012년 중학교 신입생 동·하복비 6천600여만 원 지원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고등학생까지 혜택범위를 확대하여 총 1억1500여만 원을, 2014년은 1억7000여만 원을 각각 지원한 바가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에서 저소득층자녀 교복구입비를 지원하는 곳은 고양시를 비롯한 성남, 시흥, 안성 등 4곳에 불과하다. 경기가 어려울 때 일수록 따뜻한 온기가 교실 안으로 더 많이 전해져 우리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며 훌륭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 따르면 추가신청 및 대상자 여부 확인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고 추후 하복구입비 지원은 5월경 시행될 예정으로 역시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지원금 10만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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