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친애저축은행은 대부업 이용고객 5만7000명에 대한 채권 금리를 29.9%로 인하했다고 2일 밝혔다.
금리 인하 대상은 계열 대부업체인 KJI대부금융과 하이캐피탈대부, 네오라인크레디트대부 등의 영업양수 대상고객 중 CB등급 8등급, 대부업 등급(SP등급) 7등급인 고객이다.
이번 금리 인하를 통해 1000만원 대출 시 연 평균 50만원의 이자부담을 덜게 됐다.
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손실 발생이 예측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라며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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