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기간에는 강원도 통합물류사업단과 횡성 서원농협을 비롯한 전국 40여개 농·축협이 참여하여 직접 생산한 견과류, 잡곡, 나물 등 대보름 농산물과 축산물(곰국, 갈비 등), 가공식품(약과, 즉석강정 등)을 시중가 대비 10∼20%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별히 이날 행사장을 찾은 분들을 위해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떡메치기 등 민속놀이 체험과 함께 1000명에게 복조리와 부럼(땅콩)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고객이 직접 소원지를 꽂는 대보름 조형물(달집)을 설치하여 행사장을 찾은 분들이 체험하도록 하는 등 많은 재미거리를 준비했다.
조완규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은 “바쁜 도시민들이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하며 잠시 휴식도 하고 강원농산물로 구성한 대보름 음식재료를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서울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