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아나운서, 남편 김남일 선수 내조 위해 KBS 1년 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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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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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전북현대]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김보민 KBS 아나운서가 남편 축구선수 김남일의 내조를 위해 1년간 휴직한다.

김 아나운서는 최근 진행된 KBS2 라디오 해피FM '아우라'(106.1MHz) 녹화에서 "김남일 선수가 일본 교토상가 FC로 이적해 본업을 잠시 접고 아이와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김 아나운서의 휴직 전 마지막 방송으로, 이후 김 아나운서는 일본으로 가 남편을 내조하고 아이 양육에 집중할 예정이라 밝혔다.

김보민은 휴직 전 마지막 방송인만큼 열정을 다해 마무리를 지었다. 김 아나운서는 이날 오렌지 캬라멜의 '까탈레나'를 열창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은 KBS 라디오 공식 블로그 '콩'과 유튜브를 통해 동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3일 밤 12시 KBS 공사 창립 기념일 특집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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