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유호정 사과에 '나 뒤 끝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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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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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유호정이 고아성과 처음으로 제대로 대면했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최연희(유호정)가 서봄(고아성)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봄은 최연희의 갑작스런 방문에 당황했다. 최연희는 교양을 가장하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어쨌거나 우리 집에 온 귀한 손님인데, 내가 배려가 모자랐어요.”라며 “어른답지 못했네요. 너무나 뜻밖의 일을 당해서 그랬어요. 이해해줘요. 서운했다면 사과할 게요”라며 사과를 했다.

이에 서봄은 “와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답했지만 속으로는 ‘나 뒤 끝 있는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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