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정례브리핑서 '동해' 사용

[사진=연합뉴스TV 영상 캡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미국 정부가 정례브리핑에서 '동해(East Sea)' 명칭을 사용했다. 

미 정부 당국자가 공식 석상에서 동해라는 표현을 쓴 것은 이례적이다. 미 정부는 현재 우리 정부의 '동해·일본해 병기' 요구에도 단일지명 원칙 하에 '일본해'(Sea of Japan)라는 단독표기를 쓰고 있다.

마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에 항의해 스커드 계열 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을 동해 상으로 발사한 것과 관련, 즉각적인 도발 중단을 촉구했다.

하프 부대변인은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동해 상으로 발사했한 것은 한반도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이자 일체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중단을 규정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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