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현대BS&C는 '현대썬앤빌 테헤란'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썬앤빌 테헤란'은 최근 10년간 도시형생활주택의 공급이 전무한 강남구 대치동에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의 고급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공급된다. 전면에는 포스코사거리 및 테헤란로 최대 상권이, 후면에는 주거지역이 형성돼 있다. 지하철 선릉역(2호선·분당선) 1번 출구에서 400m 지점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노승용 현대BS&C 이사는 "최근 서초, 신사, 삼성 등 서울 강남지역에서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현대썬앤빌 브랜드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사업성이 우수한 서울 도심 및 지방에서의 주택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BS&C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인 정대선 사장이 2008년 창립했다. 2012년 건설사업에 착수하면서 현대썬앤빌 브랜드를 론칭하고, 최근 아파트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건설사업 외 정보통신(IT)서비스 및 복합소재 가스용기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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