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김, '니가 있어야 할 곳' 미소 vs '양화대교' 울컥…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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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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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김 양화대교[사진=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케이티김이 god의 '니가 있어야 할 곳'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가운데 '양화대교'도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2일 방송된 'K팝스타4'에서는 TOP 10을 가리는 배틀 오디션 마지막 편이 그려졌다.

이날 케이티김은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자신의 이야기로 개사해 불렀다. 케이티김은 과거 미국으로 처음 이민 갔을 당시 막노동을 하던 아버지가 매일 지나던 워싱턴 다리를 이야기에 담았다.

특히 케이티김은 복받치는 감정을 간신히 추스르고 노래를 이어나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심사위원 유희열은 "케이티김의 무대 중에서 개인적으로 이 노래가 제일 좋았다"며 "케이티김이 이런 곡으로 콘서트를 한다면 펑펑 울면서 노래를 듣고 싶단 생각을 했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케이티김 니가있어야할곳, 양화대교 정말 감동적이다", "케이티김 니가있어야할곳, 정말 눈물 난다", "케이티김 니가있어야할곳, 목소리가 너무 슬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일 방송된 'K팝스타4'에서는 케이티김은 '니가 있어야 할 곳'을 열창했고,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 박진영은 "술 마시고 올라왔느냐"며 "심사 불가다. 미쳤다"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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