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5] 이상철 부회장 MWC 2015에서 ‘핀테크’ 미래 방향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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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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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이상철 부회장은(왼쪽 첫째) MWC 2015에서 ‘핀테크’ 미래 방향성 모색한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바르셀로나) =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 핀테크 사업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전략적 모색작업을 벌였다.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은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15에서 모바일 기반의 금융, 오프라인 결제기술의 다양화, O2O출현에 따른 핀테크 등 통신과 금융의 사업협력 및 서비스 융합을 적극 모색했다.

이를 계기로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3사 중 가장 뛰어난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 등핀테크 사업의 외연을 더욱 넓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송금서비스에서 시작한 모바일 머니 시장이 확장되어 수백만의 고객이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머니를 사용하고 있으며, 교통과 공공결제 시장이 가장 매력적인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어 핀테크에 대한 향후 방향성을 조망해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 이 부회장이 직접 관련 전시관을 참관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모바일이 탈금융 중계화의 가장 강력한 무기로 등장함에 따라 탈금융 중계화 시대의 ‘모바일 산업 2.0’을 모색하기로 했다. 탈금융 중계화는 어떤 시장 대리자가 너무 파괴적이어서 전통적인 가치사슬이 한 개 혹은 여러 개로 분리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이 부회장은 “기술, 대안 비즈니스 모델, B2B시장과 새로운 생태계의 등장은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군의 탈금융 중계화를 촉진시키고 있다”라며 “급격히 발전하는 금융 서비스의 생태계가 어떤 모델이어야 하는지 참조하고 금융권의 대응은 어떤 모습인지 살펴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또 LG유플러스는 MWC 2015에서 월렛 등 결제 서비스를 소개한다.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LTE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LTE’에는 LG유플러스의 바코드형 월렛 ‘스마트월렛’ 서비스 및 NFC 결제 서비스가 동시 탑재 됐다. 다양한 멤버십 카드와 쿠폰 등의 관리는 물론 NFC 결제기에 ‘LG 워치 어베인 LTE’를 갖다 대면, 충전 및 결제가 모두 가능하다.

이외에도 이 부회장은 ‘페이나우’ 간편결제 서비스의 확대 전략 차원에서 삼성전자가 ‘갤럭시6’ 스마트폰에 탑재 예정인 삼성페이(가칭)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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