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잠든 유이와 아기 바라보는 최우식 "신혼부부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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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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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호구의 사랑']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호구의 사랑' 유이와 최우식의 신혼부부같은 모습이 공개돼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방송되는 tvN '호구의 사랑'(연출 표민수, 극본 윤난중, 제작 MI) 8화에서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강호구(최우식)의 방에 오게 된 도도희(유이)와 아기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2일 방송된 '호구의 사랑' 7화에서 호구는 자신의 첫사랑 도희를 위해 자신이 아기를 돌보겠다고 결단을 내려 눈길을 끌었다.

오늘 방송에서 호구는 아기와 도희의 복수를 다짐하며 도희의 전 남자친구인 변호사 변강철(임슬옹)을 직접 찾아가게 된다. 또 갑자기 사라진 수영 여신 도도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자신의 방으로 도희와 아기를 데려오는 등 국보급 순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극 중 호구는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지만 반 지하 방에서 홀로 자취를 하듯 살아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호구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도 위험하고 내 방은 지하라서 찾기도 힘들어 숨어 있기에 딱 좋다"며 도희와 아기를 자신의 방으로 안내한다. 호구는 도희를 위해 여동생 호경(이수경)의 이불을 가져와 침대에 펴주고 아기도 토닥이며 재우는 등 아빠 같은 다정함을 뽐낼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tvN 공식 페이스북에는 신혼부부처럼 다정한 유이와 최우식의 모습이 공개됐다. 아기자기한 호구의 방에서 아기와 함께 나란히 누워 잠을 청하는 세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잠이 든 유이를 빤히 쳐다보는 최우식의 귀여운 모습도 엿보이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tvN 갑을로맨스 '호구의 사랑' 8화는 오늘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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