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부산 사직동 일대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사직 지역주택조합(가칭)은 3월 중 부산 동래구 사직동 566-3번지 일원에서 ‘이안 사직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규 조합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27가구로 구성됐으며 대우산업개발이 시공한다.
이안 사직동은 부산지하철 3호선 사직역이 도보 5분, 3호선과 4호선 환승역인 미남역까지 도보 10분이 소요되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단지 인근에는 부산 사직야구장을 비롯해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CGV,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부산의료원, 부산지방법원 등이 있으며 백양산과 상학산, 부산어린이대공원 등 쾌적한 자연과 문화 환경을 갖췄다.
동래구 일대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곳이다. 100년 전통의 동래고를 비롯해 사직고, 동인고, 용인고 등이 있어 부산에서 교육수요가 몰리는 곳 중 하나다. 이안 사직동 부지는 사직고와 동인고가 도보 10~15분 거리에 위치하며 인근에 금강초, 달북초, 사직초, 온천중, 사직중, 사직여고, 부산교대 등이 있다.
이안 사직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3.3㎡당 700만원 후반대부터 공급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물놀이가 가능한 놀이터와 맘스테이션 등이 조성된다. 신규 조합원 가입은 부산시와 울산시, 경상남도 등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나 전용면적 85㎡ 이하 1주택 소유자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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