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M 제2생산공장 착공, 제2도약 선언…'중국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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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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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PM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SPM(회장 이재성)가 친환경 모르타르 생산의 제2 도약을 선언했다.
SPM은 경기 여주시 삼교산업단지에 친환경 방통용 모르타르 생산이 가능한 제2생산공장에 착공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제2생산공장은 1만3000여㎡ 부지에 120억원이 투자돼 오는 6월 완공 예정이다. 자동화생산시스템을 통해 1일 2000톤, 최대 4000톤 등 연간 120만톤을 생산할 수 있다. 에너지 절감 모르타르와 친환경 무시멘트 에코피시(Eco PC)의 생산기지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SPM은 제2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제1공장을 합쳐 생산규모가 연간 240만톤을 넘게 되며, 매출액은 1000억원으로 지난해 250억원의 4배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 모르타르인 에코믹스탈(Eco Mixtar) 400억원을 비롯해 친환경 방통용 모르타르 및 에너지 절감 모르타르 300억원, 친환경 무시멘트인 에크피시(Eco Mixtar) 200억원, 기타 제품군 100억원 등이다.
또 국내 시장 점유율도 25%에서 50%를 차지하는 등 국내 최대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PM 친환경 방통용 모르타르 제2생산공장 부지.[사진=SPM 제공]


SPM은 대형 건설회사가 원하는 친환경 방통용 모르타르 생산과 함께 난방비를 30%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모르타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국내 모르타르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고의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북경 등 중국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성 회장은 "국내 대형 건설회사와 공급 계약이 잇따라 이뤄지면서 친환경 방통용 모르타르 생산공장을 착공했다"며 "제2생산공장이 들어서면 국내 최대의 모르타르 생산기지로 거듭나고, 모르타르 산업발전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M은 기본 모르타르에서 벗어나 각 기능에 맞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친환경 모르타르를 생산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에코믹스탈, 황토모르타르, 기능성모르타르, 특수모르타르, 타일모르타르 등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친환경적으로 특화된 제품을 앞세워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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