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나정숙 기획행정위원장(고잔2동, 호수동, 대부동)이 현장 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주목된다.
나 위원장은 2일 안산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들과 고잔동 A 아파트단지를 찾아 단지 동측문에서 슬기초등학교로 이어지는 인도의 폭 확장 문제를 논의했다.
이 인도는 폭이 2m 정도이나 가로수와 가로등 등의 가로시설물이 설치돼 실제 보행자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1m 정도에 불과해 등·하교하는 학생들과 주민들의 불편을 사고 있다.
이날 나 위원장은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시 교통정책과 측에 개선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시도 현재 진행하고 있는 ‘신도시 보행환경 개선사업’ 추진 계획에 따라 올 하반기나 내년 초에 해당 구간의 인도를 3.5m에서 5m까지 확장 할 방침이다.
나정숙 기획행정위원장은 “해당 지역 인도는 초등학생들과 유모차를 사용하는 부모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으로 개선 사업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며 “시 집행부와 협의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주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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