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이달부터 올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지역공동체일자리는 취약계층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으로, 시의 이번 상반기사업에는 4억여원이 투입되며, 오는 6월까지 33개사업장에서 백여명이 참여한다.
사업 분야로는 전통생활공예품 제작과 천연비누 생산, 고사목을 활용한 주민편의시설 제작, 희망나눔 집수리사업, 유아용 포대기와 기저귀가방 제작 등 지역주민들에게 유익하면서도 생산적인 사업들이 주류를 이룬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또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들을 전시 판매하고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돕기로도 쓰인다.
이 시장은 “유용한 기술습득과 함께 안정적이면서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도 전달하는 알찬 일자리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