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오는 16일부터 4일간 올해 첫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 행사를 연다.
매회 신 시장 주재로 열리는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은 다양한 계층의 지역 주민들과 만나 살아가는 이야기나 시장에게 바라는 이야기를 가감 없이 듣는 자리다.
민선 6기 과천시정 출범 이후 세 번째지만 격의 없는 만남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읽고 공감을 얻는 소통행정의 대표 사례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번 행사도 지역의 교육‧문화‧복지 증진에 대한 각종 사업을 스스로 결정하고 운영하는 주민자치위원을 비롯, 각 동의 사회단체 활동가들과 함께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참석대상은 중앙동주민자치회 김종희 위원장을 비롯해 6개동 주민자치위원 140명과 체육회 인사 163명, 새마을지도자 67명, 새마을부녀회 141명, 바르게살기협의회 153명 등 총 664명이다.
시는 이들 활동가를 대상으로 각 단체별로 5~7명의 참여자를 모집하여 테이블 없이 가급적 반원 형태로 의자만 배치해 지난 해 공원이나 길거리에서 만날 때처럼 자연스런 분위기에서 격의 없는 대화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 통장을 겸임하고 있는 활동가들은 가급적 다른 회원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시민들의 시정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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