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2015 마티네 콘서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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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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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아트센터]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 성남아트센터 대표 브랜드 공연 '마티네 콘서트'가 2015년 더 강력한 무대로 돌아온다.

오는 19일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을 책임질  '2015 마티네 콘서트'는 ‘슈베르트와 거닐다’란 큰 주제 아래, 우리나라 어느 교향악단도 시도한 적 없는 슈베르트 교향곡 전곡 연주를 준비하고 있다.

31년의 짧은 생애에도 교향곡부터 가곡, 실내악, 피아노 음악 등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슈베르트의 교향곡 여덟 곡 (번호는 9번까지 있지만 7번은 결번으로 연주 가능한 슈베르트의 교향곡은 총 8곡이다.
전곡과 베토벤, 브람스, 모차르트 등의 작품과 함께 만나는 협주곡, 그리고 슈베르트라면 빼놓을 수 없는 가곡과 실내악까지 짜릿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레퍼토리들이 기다린다.

여기에 배우 김석훈이 팝페라 가수 카이에 이어 '2015 마티네 콘서트'의 새 진행자로 나선다.

현재 음악 FM '아름다운 당신에게' DJ로 활동하면서 클래식 음악 전문가 못지않은 진행솜씨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2013년부터 '마티네 콘서트'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차세대 지휘자 최수열과의 신선한 호흡 역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5 마티네 콘서트'를 함께 하는 연주자들도 만만치 않다.

우선 3월 첫 무대에서는 유수의 콩쿠르에 입상하며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입지를 굳힌 김다솔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하며, 4월에는 파가니니 콩쿠르와 하노버 콩쿠르 등을 석권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40분이 넘는 대곡인 브람스 협주곡을 협연한다.

또 독일 궁정가수 칭호를 받은 베이스 전승현과 메나헴 프레슬러를 사사한 피아니스트 박은식이 가곡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다.

이 밖에 분자생물학자 겸 첼리스트인 고봉인, 뉴욕 필하모닉 플루티스트 손유빈, 베를린 필하모닉 아카데미에서 수석 슈테판 슈바이거트를 사사중인 바순 연주자 장현성,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과 서울시향을 오가며 활동 중인 트럼피터 알렉상드르 바티가 등 놓치기 아까운 연주자들의 협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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