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중국 최초로 정부 대상 빅데이터 검색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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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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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베이징(北京) 본사. [사진 = 중국신문망]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중국 최초로 전국 전자상거래 산업 관련 데이터를 한 눈에 검색 열람할 수 있는 검색 서비스 상품을 출시했다.

중국청년보(中國青年報)는 알리바바가 2일 전국의 전자상거래 산업 관련 데이터 검색 서비스인 '알리경제운도(阿裏經濟雲圖)'를 선보였다고 3일 보도했다.

이 서비스는 단계별로 지역별 전자상거래업 총람, 전망분석, 데이터 검색, 지식서비스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전국 34개 성(省)급 행정구, 300여개 지방시(市), 2000여개 현(縣)급 행정단위를 아우르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담고 있다. 2013년 자료까지 검색이 가능하며, 오는 4월 정식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서비스 열람 대상은 각 지방 정부로서, 이를 통해 각 지방 정부는 지역별 구매선호상품, 최대 이용 전자상거래 업체 등 전자상거래 관련 데이터를 검색하고 열람할 수 있다.

이는 전자상거래 산업 정책 마련 및 전자상거래업의 총체적 발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알리바바로서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중국 전자상거래업 발전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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