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코넥스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해 3억9000만원에서 올해 8억3000만원 규모로 성장했다. 2월에는 9억3000만원까지 늘었다.
지난해 일평균 18건(32.6%)이었던 거래종목도 올해 들어 평균 31건(44.0%)으로 증가했다.
업종별 거래대금 비중은 바이오(71.9%), 소프트웨어(9.0%), 금속(8.6%)의 순으로 높았다.
상장종목(71개사)의 주가는 상장일 당시 최초 평가가격 대비 평균 186% 수준으로 상승하며 개장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래대금 상위 10개 종목 및 바이오업종 9개 종목의 평균가격이 각각 603.0%, 513.7% 상승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투자자의 매매 비중이 78.9%로 가장 높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하이로닉·랩지노믹스 등 코스닥시장 이전 상장 종목의 높은 성장세와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코넥스시장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