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장현성에게 "따님의 장래 고민해 내린 결론이다"며 각서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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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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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이 장현성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4회에서는 한정호(유준상)가 서봄(고아성 분)의 부모인 서형식(장현성)과 김진애(윤복인)를 돈으로 사려고 했다.

이날 한정호는 서형식 김진애 부부에게 양비서를 보내 17억 5천만원을 조건으로 한 각서를 내밀었다. 인상이 부모를 기다리던 장현성 부부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양비서는 "한인상(이준) 군의 부모님이 이런 말씀을 직접 드리기 외람돼 나를 보냈다. 두 분이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십사 부탁의 말씀드린다"며 "따님의 장래를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다"고 했다.

이어 양비서는 “이 제안이 최선이다. 이 댁 형편 감안했다”라며 서류를 내밀었다. 서류에는 각서, 양육 내용, 금액 등이 적혀 있었다.

서봄 부모님은 “당사자도 알고 있느냐”라고 물었고 양비서는 “아직 미성년 아닙니까? 어른들이 알려줘야 한다.”라고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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